페루치오 탈리아비니 Ferruccio Tagliavini (1913-1995)

현성
Aug 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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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치오 탈리아비니(Ferruccio Tagliavini, 1913-1995)는 20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테너로, 그의 따뜻하고 서정적인 목소리와 감미로운 음색으로 유명합니다. 그는 주로 리릭 테너로 분류되며, 벨칸토 오페라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 생애 및 경력

1. **초기 생애**:
   - 탈리아비니는 1913년 8월 14일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에서 태어났습니다.
   - 어릴 때부터 음악에 대한 재능을 보였고, 피렌체 음악원에서 성악을 공부했습니다.

2. **데뷔 및 초기 성공**:
   - 1938년 피렌체에서 푸치니의 '라 보엠'의 로돌포 역할로 오페라 데뷔를 했습니다.
   - 그의 뛰어난 목소리와 기교는 곧 이탈리아 전역에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3. **국제적인 명성**:
   - 1940년대부터 그는 유럽과 미국의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 1946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라 보엠'의 로돌포 역할로 미국 데뷔를 했으며, 이 극장에서 여러 시즌 동안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4. **음성 특징 및 레퍼토리**:
   - 탈리아비니는 따뜻하고 감미로운 음색, 뛰어난 레가토와 벨칸토 기술로 유명했습니다.
   - 그의 레퍼토리는 주로 리릭 테너 역할로, 푸치니, 도니체티, 베르디 등의 오페라에서 많은 주역을 맡았습니다.
   - 대표적인 역할로는 '라 보엠'의 로돌포, '리골레토'의 듀카, '사랑의 묘약'의 네모리노 등이 있습니다 

페루치오 탈리아비니(Ferruccio Tagliavini)는 그의 오페라 경력 외에도 영화에 출연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는 1942년에 개봉한 이탈리아 영화 **"물망초"(**"Non ti scordar di me"**)**입니다.

### 영화 "물망초" (Non ti scordar di me)

1. **영화 개요**:
   - 개봉연도: 1942년
   - 감독: 잔니 프란초니(Gianni Franciolini)
   - 주연: 페루치오 탈리아비니, 티토 고비(Tito Gobbi), 실비아 모노시(Sylvia Mazzieri)

2. **줄거리**:
   - "Non ti scordar di me"는 로맨틱 드라마로, 탈리아비니는 자신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 영화의 제목은 이탈리아어로 "물망초"를 뜻하며, 이는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는 사랑과 음악, 그리고 감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3. **음악과 연기**:
   - 탈리아비니는 이 영화에서 여러 곡을 노래하며, 그의 뛰어난 성악 실력을 영화 속에서 보여줍니다.
   - 특히 타이틀 곡 "Non ti scordar di me"는 매우 유명해졌으며, 이 곡은 그의 대표곡 중 하나로 남아 있습니다.
   - 이 영화에서의 탈리아비니의 연기는 그의 음악적 재능과 더불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4. **영화의 영향**:
   - "물망초"는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었으며, 탈리아비니의 명성을 더욱 높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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