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과 이졸데 (Tristan und Isolde)
현성
Oct 1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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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과 이졸데(독일어: Tristan und Isolde, WWV 90)은 리하르트 바그너가 작곡하고 대본을 작성한 3막의 악극이다. 대본은 대부분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이야기에 바탕을 둔 고트프리트 폰 슈트라스부르크의 중세소설 트리스탄을 기초로 작성되었다. 1865년 6월 10일 뮌헨에서 한스 폰 뷜로우의 지휘로 초연되었다.
<등장인물 >
•트리스탄(Tristan, 테너) - 콘월의 왕 마르케의 조카이자 뛰어난 기사.
•이졸데(Isolde, 소프라노) - 아일랜드의 공주.
•브랑게네(Brangäne, 메조소프라노) - 이졸데의 시녀.
•쿠르베날(Kurwenal, 바리톤) - 트리스탄의 시종.
•마르케왕(König Marke, 베이스) - 콘월의 왕이자 트리스탄의 숙부, 이졸데의 약혼자
멜롯(Melot, 테너 또는 바리톤) - 트리스탄의 친구.
•목동(테너)
<줄거리 >
과거 트리스탄은 이졸데의 약혼자를 전쟁에서 전사시켰고, 자신도 부상당했다. 트리스탄은 신비한 의술로 소문난 이졸데를 찾아가 상처를 치유하지만 상처 부위에서 이졸데는 약혼자 칼의 파편을 발견하고서는 트리스탄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하지만 트리스탄을 구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오히려 사랑이 싹튼다.
이제 콘월 왕에게 결혼하러 오는 아일랜드의 왕녀 이졸데를 콘월 왕의 조카 트리스탄이 마중나온다. 이졸데는 시녀 브란게네에게 천막을 걷도록 명령하자 키를 잡고 있는 트리스탄이 보인다. 그녀는 그를 부르지만 거절 당한다. 이에 격분한 이졸데는 독약을 마시기로 하고 시녀에게 준비시킨다. 시녀는 독약 대신에 사랑의 묘약으로 바꿔치기 한다. 트리스탄이 독약을 다 마시기 전에 이졸데가 나머지를 전부 마셔 버린다. 이졸데의 증오와 원망이 갑자기 사랑으로 변하고 트리스탄의 충성심 또한 사랑으로 변한다.
마르케 왕의 궁전에서는 이졸데가 격정을 참지 못하고 트리스탄과의 사랑을 준비한다. 두 사람의 밀회 장면이 왕에게 들켜 트리스탄은 멜로트에게 중상을 입는다. 중상을 입은 트리스탄은 고향의 성으로 옮겨진다. 상처가 악화되어 그의 의식은 오락가락하지만 항상 이졸데를 그린다. 이졸데가 트리스탄을 구하려고 따라왔지만 결국 트리스탄은 이졸데의 품안에서 숨을 거두고 만다.
마르케 왕은 사랑의 묘약 이야기를 듣고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결혼시키기 위해서 뒤늦게 왔으나 트리스탄의 부하 쿠르베날이 멜로트를 죽이고 결국 이졸데 마저 트리스탄의 시신 위에서 숨을 거둔다.
트리스탄과 이졸데 해설 1부
트리스탄과 이졸데 해설 2부
트리스탄과 이졸데 1막 실황
트리스탄과 이졸데 2막 실황
트리스탄과 이졸데 3막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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