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저 노래가 들려오면 Hor' ich das Liedchen klingen
현성
Sep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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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저 노래가 들려오면 (Hor' ich das Liedchen klingen) Op. 48, No. 10
하이네의 '서정적 간주곡'에서 41번째 작품을 가사로 삼은 이 곡에서 시인이 슬픔에 겨워 떨어뜨리는 눈물을 피아노에서 표현하고 있고, 성악에서는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준다. 특히 피아노 후주에서 '참을 수 없는 슬픔'을 생생하고 독특하게 그려내기 위해 다양한 휴지부와 아르페지오풍의 수식을 사용했다.
Hor' ich das Liedchen klingen,
옛날 저 사람이 노래 부르던
Das einst die Liebste sang,
사랑의 노래가 들려오면
So will mir die Brust zerspringen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다
Von wildem Schmerzendrang.
달랠 길 없는 번뇌로 인하여
Es treibt mich ein dunkles Sehnen
아무 까닭 없는 생각에 사로잡혀
hinauf zur Waldeshöh'
숲에 싸인 언덕으로 올라가
dort lös't sich auf in Tränen
거기에서 마음껏 울어 버리면
mein übergroßes Weh'
견뎌 내기 어려운 아픔도 가라앉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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